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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괌 여행 3박 5일 일정 중

1일차 방문기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인천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괌에 새벽에 도

착하였는 데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니

새벽 5시 정도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피곤한데 잠도 안오고 침대에 누워있다

보니 새벽 6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일정은 아니지만 다급하게 준비를 한 뒤

데데도 새벽시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데데도

새벽시장은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까지 운영하는

시장입니다, 규모는 작은 편인데 불구하고 많은 사람

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 분들

도 많이 방문합니다.


주차는 공터에 주차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우리나라에세 진한 노락색의 바

나나를 보다 거뭇거뭇한 바나나를 보니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착하고 한 5분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다들 아무렇지 않게 비를 맞으면서 구경

및 쇼핑을 하길래 저희도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다가

빗줄기가 굵어지길래 잠시 몸을 피신했습니다.


괌에서 내리는 비는 대부분 소나기성이여서 잠시

기다리면 비가 그치더라고요.



우리나라로 치면 바자회가 생각나기도 하고 플리마켓

이 생각 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물건을 많이 팔

고 생선, 채소, 과일 등 다양한 물건을 한 곳에서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는 BBQ, 햄버거,

각 종 과일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식은 비슷한 종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유독 줄이 긴 음식점은 2 곳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여기를 갈까 하다가 BBQ

꼬치를 먹으로 온거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BBQ 꼬치와 립과 정체모를 고기를 열심히 굽고

계셨습니다. 향기만으로도 너무 배가 고파졌습니

다, 어서 빨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콤보 1을 선택했습니다, 밥은 프라이드와

레드 라이스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계란이랑

누들도 나오고, BBQ 꼬치는 닭꼬치와  돼지고기

꼬치를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음식은 앞 쪽에서 줄을 서서 받으시면 되고 계산은

위에 사진에서 하시면됩니다.



줄을 기다리다 보면 여기까지 오게 됩니다.


드이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콤보 1이라고

말한 뒤 레드라이스, 치킨 1, 포크 1을 외치니

알아서 준비를 해줍니다.


다시 보고 있는데 또 먹고싶습니다.



짜쟌 음식을 받아서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바로 앉아서 드시면됩니다. 물과 콜라는 둘 다 1달러

였습니다. 메뉴판에 소다라고 적혀있길래 메론소다

같은 건가 하고 시켰는데 콜라가 나왔습니다.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밥은 그냥 밥이고 누들은 별로

였고 계란은 그냥 계란 맛입니다. 그리고 꼬치는 꼭

닭꼬치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돼지고기가 그렇게

맛이 없는건 아닌데 닭꼬치에 비하면 맛이 없습니다.


만약에 나중에 또 괌을 방문하게 된다면 저는 닭꼬치

2개와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겠습니다. 생각해 봤

을 땐 굳이 콤보를 먹을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밥을 다 먹고 이제 K마트로 향하려고 하는데 어라

이거 어디선 상당히 많이 본 옷인데 바로 우리나라

군복이네요, 여기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새벽시장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은 뒤 케이마트로

스노쿨링 장비를 사러 움직였습니다, 장비는 스포

츠 부분에 나열되어 있어서 찾으시는 데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케이마트는 24시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방문 가능합니다.


참고로 50달러 구매시 5달러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미리 출력해서 가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주류 및 담배는 할인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저는 처음알았습니다, 스팸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는 걸 보자마자 내가 지금 잘못본건가하고

다시 봐도 스팸이였습니다. 한 번 먹어보고 싶기

도 했지만 사진으로만 남겼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를 구매한 뒤 괌 북부에 있는

리티디안비치으로 움직였습니다, 여기는

리티디안비치 내려가는 도로인데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남겨놨습니다.


리티디안비치 같은 경우에는 군사지역이기 때문에

오후 4시까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 가는 길은

정말이지 도로에 포탄을 맞았는지 군데 군데 엄청

난게 큰 구멍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은

정말 조심조심히 하셔야하고 절대로 과속해서 가시

면 안됩니다, 듣기로는 타이어가 펑크날 수도 있다

고 하니 안전 운전하세요.


그래도 도로 안좋은 부분은 몇 킬로안되지만 그 부분

이 상당히 피곤한 운전이 되실겁니다.



도착해서 준비해두었던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

습니다. 정말이지 물이 너무나도 깨끗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는 데 거의 다 한국사람이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군사지역이고 렌트

카 회사에서 북부 쪽에서 차량에 대한 사고에 대해

서는 보험 처리를 안해준다는 것 때문에 일반적인

다른 명소보다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방문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물

색깔 하나는 끝내주지 않나요? 오면서는 약간

겁이 나기도 했지만 도착하고 바다를 보니 그런

마음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방문을 안했

으면 후회했을 겁니다.



바닥에는 산호들도 많고 물고기 들도 눈 앞에서

움직이고 정말 맑은 바다였습니다. 깊이는 그렇게

깊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이뻐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스노쿨링을 하고 놀고 있는 데 오후 3시

30분 쯤 되니깐 관리하시는 분인지 휘파람을 부

시면서 다들 바다에서 나오라고 신호를 줍니다.


부랴부랴 나와서 짐 정리하고 빨리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군사지역이니 더 있다가는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서둘러야죠.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나가려는 데 와 이거는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옆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었는 데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확실히 괌은 날씨랑 이런

자연 조화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1일차를 마무리 짓고 저녁으로 괌

치즈버거 맛집 제프버거로 향했습니다. 기존에

일정을 미리 짜고 갔는 데 어쩌다 보니 일정이

섞이기 시작해버렸습니다.


아래에는 제프버거 식당을 따로 포스팅 해둔거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2018/10/17 - [나의 이야기] - 괌 맛집으로 알려진 제프버거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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