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괌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지인분들이 괌은 호텔

들의 컨디션이 안좋기 때문에 숙소는 기대 하

지 말고 가라고 조언해주셨는 데 그나마 최근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호텔로는 두짓타니

를 추천해줬지만 가격이 다른 호텔에 비해

높아서 니코호텔로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여행의 스케줄에 따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돌아다니시고 숙소에서

휴양 및 수영장에서 계속 노시는 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호텔에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위에 사진은 베란다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712호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반대쪽 숙소 뷰가 더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쪽으로 방을 받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 뷰에도 만족했습니다.



괌은 숙소 상태가 너무 안좋다는 말을 하도

듣고가서 그런가 들어가자 마자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이정도면 그렇게까지 안좋지는

않은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침대도 푹신하고

머리카락도 발견안되고 도마뱀이나 바퀴벌레도

안보이고 깔끔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조금 습한나라여서 그런지 이불이

아주 조금 축축했습니다, 뽀쏭뽀송한 느낌은 아니

에요.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싶었습니다. 예전에

태국에 갔을 때는 너무 축축하다, 그리고 옆에 벽에

도마뱀이 있었는 데 그거에 비하면 아주 좋은 상태

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발휘했습니다.



욕실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화장실

바닥에 따로 배수구가 없어서 욕조 커텐을

꼭 펼치고 사용하라고 호텔 체크인시 주의사항

으로 설명해줬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화장실에

민감한 편인데 이 정도로 사용하는 데 큰 불편

함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세면용품은 제공되는 데 바디워시랑

샴푸는 향이 저에게 안맞아서 그런지 미리 챙

겨간 세면용품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향에 또

민감한 편이라 처음에 사용하자마자 바로 개인

용품으로 체인지



세면대도 이렇게 따로 있고 저기에 헤어드라이기

기본적인 세면 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누는

거의 뭐 순두부마냥 부서지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신기했던게 천장에 따로 형광등이 없었

습니다, 계속 불을 끄는 버튼을 찾으려고 하는데

없길래 천장을 보니 형광들 자체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조명등으로 충분히 밝게있을 수 있습

니다, 티비는 있지만 단 한번도 틀어보지는 않

았습니다. 한 번 틀어보고 싶었는 데 귀찮기도하

고 생각보다 일정이 피곤하다 보니 킬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금연이고 베란다로 나가셔서

흡연을 하시면됩니다. 재떨이도 준비되어 있으니

꼭 베란다에서만 흡연해주세요.



일정을 마치고 호텔 수영장에서 조금 놀아보려고

돌아왔는 데 선셋이 아주 이쁘게 펼쳐지고 있었

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복귀했다면 더 멋있는 선

셋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괌

니코호텔에는 긴 슬라이드 놀이기구가 있어서 재

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투숙객 같은

경우네는 수건을 무료로 빌려주니 참고하세요,



수영장에서 저녁까지 물놀이 하다가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 데 너무 이뻐요, 다시 괌으

로 돌아가서 스노쿨링과 숙소 수영장에서 놀고

싶습니다. 야자수들도 보고싶고 벌써 한국이라는

게 상당히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새벽 3시쯤에 찍은 사진

입니다, 확실히 저녁이랑 새벽에는 바다의 색이

안보여서 그런지 낮 보다는 이쁘지는 않지만

저녁에만 가지고 있는 야경을 보면 그것 또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해서

다음에 또 멋진 여행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나라로 빨리 여행을 갈 수

있게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괌 니코호텔은 만족했습니다. 다만 시내로

나갈 때 차 타고 5분 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