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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근처 숙소이기도 하면서 한라산 등반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주마실게스트하우스

다음날 한라산을 등반할 예정이어서 선택했다,



위치가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한라산

을 가야하는 일정인데 가깝고 그리고 제주시청이랑도

가까워서 밥을 혼자 먹으러 가기도 편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저는

제주마실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주차했습니다,


지금 사진에 살짝 보이는 흰색 차량입니다,



그리고 제주마실게스트하우스 입실 시간은

16:00 ~ 22:00 이내에 해주셔야합니다,


퇴실 시간은 10:30분 이며 체크인 후 외출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침대도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아주 마음에 들었

습니다, 이불도 깨끗하고 침대도 푹신하고 화려

한 시설보다는 오로지 한라산을 위한 숙소였기

때문에 저한테는 메리트가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혼자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고 뜨거운 물도 잘나오고

수압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게스트하우스 1인실만 이용하였습니다,


잠잘 때 민감한 편이기도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들

한테 혹시라도 피해를 줄까봐 1인실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1인실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눈치

볼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거든요,



티비, 건조대, 책상도 있어서 큰 불편함은 전혀 없었

습니다, 바로 저기서 챙겨온 노트북을 켜고 열심히

포스팅을 했습니다,


텔레비전은 저도 켜보지 않아서 채널이 제대로 나오

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 문 앞에 이렇게 공간이 있어서 캐리어를 따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누가 제 짐을 보면 제주 한 달

살이 하러 온 줄 알겠습니다,


사실 등산복과 장비를 챙기느라 캐리어가 컸지만

딱히 짐은 별로 안챙겼습니다,



옷걸이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서 옷을 구김없이

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시 캐리어에

넣으면 어쩔 수 없이 구겨지지만요,


그래도 옷걸이가 있냐 없냐의 차이점은 하늘과

땅의 차이기 때문에 있어야합니다,


다만 잠을 잘 때 찬바람이 쫌 들어오더라고요, 평소에

옷을 안 입고 자는 스타일인데 다음날 한라산을 등반

해야하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옷을 입고 잤습니다,


이불을 덮어도 생각보다 쫌 춥더라고요,



화장실을 포함해서 건물전체가 금연구역입니다,


제주마실게스트하우스 이용안내 판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연박을 하시는 분들은 무료세탁 서비스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층 숙소를 배정 받았는 데 생각보다 쫌 무서

웠습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계단 마다 정수기가 배

치 되어 있습니다,


객실에 따로 물이나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는 숙소에 들어오기 전에 물을

한 병 사서 들어왔습니다.


전박적으로 가격 대비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라산을 가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멋진 인테리어나 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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