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하고 부랴부랴

제주도 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은 제주 호주식당 이라는 곳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쿠주에서 혼술을 한 뒤 바로 숙소에 갈

생각이었지만 가는 길에 우연치 않게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쿠주에서 혼술을 하고 나니 이제

혼술이 어렵지 않았다, 다음날 한라산 등반을 해

야 해서 너무 간단히 마셨는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서 만난 제주 호주식당 나도 모르게 들어가게

되었다, 덕분에 한라산 등반 할 때 조금 힘들었다,


그리고 영업시간은 17:00 ~ 26:00다, 19시 이전

모든 메뉴 10% 할인은 하고 있다고 한다, 언제

까지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식당 외부에 전체 메뉴판을 볼 수 있게 만들어놨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보인 호주식당 하우스와인 글라

스 1잔 3,900 원 바로 들어갔다,


그리고 직원분이랑 얘기하다 알게 된 사실은 쿠주

와 자매결연 같은 관계였다, 그래서 시스템도 똑같

았다, 직원의 별명을 불러야한다, 여기서 내가 외쳤

던 직원의 별명은 엘빈이었다,


 

메뉴판을 보고 모형들을 보는데 괜히 구미가 당긴다,


분명 배가 부른데 이상하게 들어가고 싶었다, 아무

래도 술을 조금 덜 마신 탓도 있겠지만 여행을 왔

기 때문에 한곳이라도 더 방문하고 싶었던 욕구가

나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했다,



제주 호주식당은 와인만 판매하지는 않았다,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들어가니까 역시나 커플들이 자리

를 차지하고 있었다, 3커플 정도가 있었는데 괜히 또

긴장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적당히 먹을꺼면 왜먹냐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래서 내가 왔나 보다,



다트도 준비가 되어있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처량할 것 같아서 하지 않았다, 그냥 가게 내부를

열심히 찍었다, 분위기는 좋았다,



내부를 더 이쁘게 잘 찍고 싶었는데 사이드 쪽에

커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잠시 자리를 이탈

했을 때 후다닥 찍었다,



저기 안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따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역시 아무래도 와인바

는 애인이랑 와야 어울리는 곳인가 보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태연한 척 원래

혼자 와인바를 가는 척을 자리를 지켰다,



제주 호주식당 하우스와인 3,900 원 (1잔)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물론 평상시 방문해서 마시는

와인 보다는 조금 덜 맛있었지만 가격 대비 괜찮

다고 생각한다, 하우스와인 같은 경우에는 1바틀에

19,000 원이다, 그런걸 감안하면 좋았다,


먼저 글라스 와인부터 주문했다, 1 ~ 3잔 정도

마시면 딱 맞을 것 같았다, 솔직히 배가 너무

불러서 안주는 주문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히 주문해야 할 것 같아서 오리지날치즈버거

를 주문했다,


그리고 직원분이 주방에서 나오지 않아서 커플들

사이에서 주문을 하기 위해 엘빈!을 외쳤는데

얼굴이 화끈거렸다,



오리지날 치즈버거 11,000 원


솔직하게 보자마자 그렇게 맛있을 거라는 생각

들지 않았다, 배가 불러서인지 최근에 수제버거

맛집을 탐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

게 맛이 나랑은 안 맞을 것 같았다,


역시는 역시다, 나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안 맞았다,


패티부터 빵까지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햄버거 단면도 찍어보았다, 맛있었던 음식을 포스팅

할 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쉽게도 이

친구는 그런 생각이 안 든다, 아무래도 나랑은 맞지

않는 게 분명하다,


그래도 주문을 했고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먹어 보았다, 다 먹지는 못했다.



한편에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다, 물과 소스 그리고

피클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물 이외에는 먹지

않았다,


그래도 제주 호주식당 은 좋았다, 분위기도 좋았고

직원분도 너무 착하시고 다음에 방문하면 피자에

맥주를 간단하게 마셔보고 싶다,


다음에 또 언제 시간이 생겨서 제주도를 방문할지

는 모르겠지만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이 날 결국 와인 3잔을 마시고 숙소로 돌아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