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는 있지만 포스팅 할 내용들이 계속 밀려있어서

힘드네요, 오늘은 오사카 야끼니꾸 맛집 돈돈 을 소

개 해보려고합니다,


우연치 않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식당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 보이길래 입장해

봤습니다.



야끼니꾸 돈돈 운영시간은

오후 5시 ~ 새벽 5시입니다.


영업을 새벽까지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방문하기

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만석이어서 15분 정도

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내부에는 한국 사람은 없었고 전부 현지인이었어요,

그래도 다행이도 메뉴판은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와규 코너입니다, 맨 아래에 보시면 1인 1음료를

주문하라는 글이 있습니다,




곱창도 있고 고기도 있고 솔직히 여유만 되면 설로인

스테이크랑 와규 필레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먹고싶다고 다 먹었다간 여행의 차질

이 생길수도 있어서 꾹꾹 참았습니다,




버섯, 김치 모든 밑반찬은 주문해야합니다,


어차피 저는 채소와 김치를 잘 먹는편이 아니기 때문

에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야끼니꾸 돈돈 식당의 명물은 파우설

이라고 합니다, 저는 우설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우설의 맛을 모르겠습

니다,



여기가 테이블은 딱 하나 밖에 없고 전부 다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체로 가시면 조금 불편하실 거에요,

옷은 뒤편에 옷걸이에 걸어 놓으실 수는 있는데

다만 냄새가 배는 건 감수하셔야합니다,


화로도 큼직하니 믿음직스러워요,



이건 꽃등심 (1,580엔)


솔직히 처음에 고기를 주는데 완전 영롱해서 침이

주륵주륵 흘렀습니다, 고기를 받자 마자 바로 화로

로 이동시켜줬습니다, 못참겠더라고요,


기름은 많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완전 추천합니다.


와규 꽃등심 (1,380엔)


와 이거는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엄청난

기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로에 불이 막 올라

오기도 하고 차돌박이 마냥 엄청난 속도로 고기

가 구워집니다,


MSG 살짝 첨가하면 앞면 3초, 뒷면 3초 그리고

바로 먹어야하는 고기입니다,


제가 이날 먹은 고기에서 최강의 기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로에 불이 너무 심하게 올라

오면 직원분이 센스있게 얼음을 올려주십니다,



이건 잘 기억이 안나요, 이번 여행에는 메모장을

안챙겨 갔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3개 중에 가장 맛이 없었던 고기라는 건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앞에 있는 고기를 먹고 이녀

석을 먹으니 먹기가 싫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좋은 고기는 후반에 드세요,


 

한국에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포스팅

을 해놨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야끼니꾸에 비해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아요,


원래 저도 다른 야끼니꾸를 가려다가 이 가게를 봤는

데 그냥 여기로 방문했거든요, 근데 너무 잘한 것 같

아요,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나중에 또 오사카를 방

문하게 되면 저는 꼭 재방문 할겁니다.


그정도로 너무 좋았던 식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먹은 맛집들 중에 TOP 3 안에 들

어가는 식당이거든요.



제 앞접시는 기름으로 도배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다만 맛있는 한데 주문한 메뉴들이 기름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고기라 많이 먹지는 못할 것 같아요.


 딱 저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기름이 있는 고기를 먹으라고 했으면 아마도 저

는 먹지 못했을 겁니다.



계산하고 나면 후식으로 주는 귀여우 캔디

이런 사탕을 먹어본 게 정말 얼마 만인지

나가서 먹었는 데 맛있어어요,


오사카 야끼니꾸 맛집 돈돈 한 번 정도 방문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지는 않을거

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