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고야 여행 마지막 4일차 귀국을 해야하는 날에

드디어 나고야성으로 향했다, 원래는 첫 날에 방

문하고 싶었지만 휴관 기간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날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나고야성 휴관일은 12월 29일 ~ 1월 1일입니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입니다.



나고야성 입장료는 성인 500엔입니다.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팁으로는 지하철 1일권을 소지하고 계시

면 100엔을 할인해줍니다. 지하철 1일권, 버스 1

일권, 지하철+버스 1일권 모두 포함되니 1일권

을 갖고 계신 분들은 매표소에서 꼭 보여주세요.



나고야역 가는법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지하철입니다, 시야쿠쇼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다만 저희는 마지막 날이고 아침에 코메다커피

아침세트를 걷고 시간이 많이 남았길래 걸어갔

습니다,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시야쿠쇼역에서 나고야성 까지는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이렇

게 괌 처럼 나고야 스펠링 건축물이 있는데 사진

도 한 장 찍으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쪽으로 나고야성에서 구경을 다 하고

나온거고 걸어서 반대쪽으로 입장했습니다.



걸어서 가다보니 이렇게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나고야에서 유명한 식당들도 몇 개 입

점해 있었어요, 저희는 아침을 먹고 와서 딱히 먹을

생각이 없어서 사진만 찍어봤어요,



나고야성 지도랑 입장료, 입장시간, 휴무일 등

표기 되어 있는 간판을 만났습니다.



열심히 걷다 보니 드디어 매표소에 도착했어요,

줄이 짧아서 바로 표를 구매했습니다.



표 디자인이 바뀐건지 나고야성 모양의 티켓이

아니었습니다, 약간 박물관 티켓처럼 생겼어요.



입장을 하니깐 처음에 보이는건 광활한 운동장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하늘이랑 공기가 참 맑았어요. 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이제 쫌 사라져야 할 텐데 매 년 심해

지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멀리서 나고야성을 볼 수 있어요,

맛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천수각은 공사중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위에 사진

을 보시면 나고야성 공사를 위한 철조물이 보여요.



앞으로 가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게 있어서 당황

했습니다, 나고야성을 입장하기 위해 이렇게 긴

줄을 기다려야 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옆으로 아무나 입장을 하고 나오시는 분들이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이 줄의 정체는 바로 혼마루어전 이었습니다, 한 번

둘러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귀국도

해야하고 줄이 너무 길어서 굳이 방문을 해야 하는

생각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진짜 줄이 너무 길었

어요. 다만 인터넷에서 사진을 봤는데 이쁘더라고요.


다만 표지판을 보니깐 여기는 생각보다 규제를 많이

걸어놨습니다,  혼마루어전은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고야성을 가까이서 보게되었습니다.


다들 여기서 나고야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이 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이

쁘게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더 가까이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건물이

커요, 왜 일본의 3대성에 속하는지 알겠습니다.


공사중이 아니라면 더 멋짐을 보여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일본 성의 구조는 다 비슷한 것 같아요, 많은 성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나고야성이 일본에서 4번째

성 방문인데 다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물론 성이 주는 느낌은 다르지만요.



그래도 나고야 여행에 왔으니 한 번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리도 멀지도 않고 그래도 일본

의 3대 성 중에 하나 이기 때문에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날 열심히 오사카성을 구경하고

저희는 숙소에서 짐을 챙겨서 도자기마을로 이

동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