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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야마모토야 소혼케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저는 이누야마에 다녀와서 주변에 식당들도 다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JR타워프라자로 향했

습니다, 참고로 여기도 식당만 열려있고 나머지

매장들은 문이 다 닫혀있었습니다.



식당으로 가기 전에 한 바퀴 둘러보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야경을 보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음식점이 몰려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배는 너무 고프고

먹기는 먹어야해서 방문했습니다.



13층에서 발견한 야마모토야 소혼케 물론 여기는

본점이 아닙니다, 이미 내부에 사람들도 많이 모여

있고 웨이팅도 생각보다 있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게 거의 바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와 일본어의 콜라보입니다,

메뉴판 사진은 너무 많아서 일단 최대한

올릴 수 있는 사진들만 올리겠습니다.


위에 차이점은 계란이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라고 보시면됩니다,



내부에서 다들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오면

된장 냄새가 진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왠지모르게

시골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닭고기 미소 우동이랑 닭고기 카레 우동을 주문

해봤습니다, 일단 먼저 말씀드리면 여기 식당이

랑 제 입맛은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접시는 뚜겅으로 처음에 나오는데 면이 상당히

딱딱합니다, 그래서 만약 부드러운 면을 원하시

면 뚜껑을 바로 열지 마시고 5 ~ 10 분 이상 덮

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덮어두다 먹었는데

도 불구하고 너무 딱딱했습니다.


면이 성격이 상당히 강해요, 잘 타협해보세요.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딱딱한 면은 처음먹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국물은 좋았는 데 면을

도저히 다 먹을수가 없었어요,


국물은 조금 짠 된장국이라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면이 아니라 밥을 비벼먹고 싶었습니다, 면이 만약

일반 우동면 처럼 부들부들 했다면 정말 좋았을텐

데 이건 제 개인적인 바람이겠죠.



이건 소스통입니다, 사진에 볼록 올라와 있는

녀석을 뽑으시고 탈탈 털어주시면됩니다.


저는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고 여자친구는 사용

했는데 둘 다 여긴 실패한 음식점이라는 눈빛

을 주고 받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괜찮냐고 물

어보지는 않았어요,


여자친구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일본 여행에서

카레 우동을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시

켰는데 돈이 아깝다고 했어요,



이 돈이면 야끼니꾸도 또 먹을 수 있는 돈이

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물론 실패는 성공의 어

머니라고 하니 다음에는 더 맛있는 식당을 가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본점으로 방문을 하

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

기 식당은 안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먹으니 힘이 나서 최대한 빠르게

저희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해서 맛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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