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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2day 여행지는 시라카와고 였습니다,

이번 나고야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곳이라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우선 시라

카와고를 갈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쇼류도

패스 일텐데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쇼류도패스권 같은 경우에는 기상악화

, 천재지변 등의 이유로 환불이 불가하고 다카

야마를 방문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는 그냥 시라카와고 갈 날짜에 버스만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갔습니다,



메이테스 나고야역에서 메이테스 버스터미널

간판을 쭉 따라오다 보면은 이렇게 엘레베이터

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

시면 버스터미널이랑 티켓 판매처가 나옵니다.


저희는 미리 티켓을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첫 날에 공항에서 나고야역에서 내려서 먼저

티켓부터 금액을 지불하고 받아왔습니다.


티켓 금액은 1인당 3,500엔 입니다, 솔직히 이러

나 저러나 쇼류도패스가 이득이긴합니다, 다카야

마를 안 갈 생각이어서 쇼류도패스권을 구매 하지

않았을 뿐이지 일정에 다카야마까지 생각했다면

일단 저도 쇼류도패스권을 구매했을겁니다.


 

3층 버스터미널 7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기다렸

습니다, 10 분 전 부터 차량에 탑승 할 수 있어

요, 그리고 티켓은 버리시지 말고 갖고 계셔야

해요, 버스 기사님이 회수하기 때문이죠.



전 날에 미리 받아왓던 버스티켓입니다, 왕복권

으로 미리 다 받아놨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을 많

이 쓰고 있었습니다, 잃어버리는 순간 멘탈이 부

셔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나고야에서 시라카와고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2시간 정도 달리다보면 휴게소에 들려요,

여기서 화장실 가실 분은 가시면 되고, 목

마르신 분들은 음료수와 물을 판매 하니

구매해서 드시면 됩니다,


위에 사진 처럼 자판기가 전부이기 우리나라처럼

어묵, 핫도그, 감자 이런거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휴게소의 풍경인데 2시간을 달려왔는데 이제

1시간 남았다는 소리인데 눈이 생각보다 쌓여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 불안했어요, 시라카와고

에 가는 목적은 눈이 쌓인 모습을 보기 위해서

가는 건데 어째서 이렇게 녹색인지 불안한 마음

으로 다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조금 달리다 보니 겨울왕국이 눈 앞에 펼쳐졌

습니다, 눈이 이렇게도 쌓일 수 있구나라는걸

이번 시라카와고 에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 사진을 계속 찍어봤습니다, 눈이 쌓인걸

보니 드디어 내가 사진으로만 보던 시라카와고 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너무 기뻤어요.



드디어 시라카와고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시라카

와고 버스터미널인데 미리 예약을 안하신 분들이

라고 하시면 여기서 바로 돌아가는 버스부터 예매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쇼류도패스

권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 중에 다카야마로 가실 분

들은 예약이 안될거에요,


직원분이 버스 시간에 맞춰서 오라고 할 테니 둘러

보시다가 시간에 맞춰서 하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쓰레기통이 따로 없어서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그나마 터미널 안

에는 플라스틱이나 재활용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

통은 있었습니다, 일반 쓰레기는 저도 모르겠어요.



버스시간표입니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 분배를 잘 해야해요, 사진을 많이 찍으시고

천천히 시라카와고를 둘러보실 생각이라고 하시

면 4시간으로는 모자랄꺼에요, 된다고 해도 밥도

안먹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야하는 데

생각보다 여기가 있으면 있을수록 많이 춥기 때문

에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식당이 몇 군데 없기 때문에 잘못하면 웨이팅

지옥을 맛 봐야하고 그렇게 되면 둘러 볼 시간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일단 저는 사진도 많이 찍고 여기저

기 둘러보고 밥도 안먹었는데 4시간이 모자랐어요.



버스터미널에 버스시간표랑 시라카와고 마을

지도가 있으니깐 갖고 다니실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전맹대로 가는 셔틀버스는 09:00 부터

15:40까지 매 20분 마다 있고 요금은 200 엔

입니다. 버스는 작은 버스여서 한 번에 28명

정도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전망대에 걸어서 올라가면 안된다고

하길래 저도 버스를 타고 갔는데 물어보니깐 걸

어서 올라가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미리 물어보

시고 걸어서 못간다고 하면 버스를 타시고 아니

시면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전망대는 꼭 꼭 꼭 올라가세요, 아래에서 걸어

다닐 때도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전망대에

서 바라보는 시라카와고는 환상이었습니다.


엄청 걸어다녀서 솔직히 많이 피곤했는데 그

피곤함을 한 번에 날려줬습니다. 내려 갈 때는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온 통 하얀 세상이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점점 많이 알려지고 있는 여행지기 때문

에 사람들이 많기는 많았습니다.



고드름이 많이 살벌합니다, 여기 여행을 할 때는

고드름 밑이나 지붕 옆에는 조심하셔야해요, 표

지판에도 중간 중간 있는데 갑자기 눈이 아래로

떨어질 때가 있거든요, 실제로 쌓인 눈이 아래로

떨어지는 걸 봤는데 맞으면 아플 것 같았어요.



이렇게 중간 중간 떨어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돌아다니시고 사진을 찍기 바랄께요.



이 사진은 전망대에서 내려오다가 샛길로 빠져서

다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거기서 찍은 사진입

니다, 여기 올라가다 여러 사람이 많이 넘어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저도 넘어질 뻔 했어요.


항상 조심하세요, 그리고 쉽게 젖을 수 있는 신발

은 솔직히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동상 걸릴

지도 모르거든요,



아름답다, 아름다워 어디서든 사진을 찍으면

멋짐과 이쁨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라

카와고 유명한 포토존으로 허수아비가 집 벽

에 붙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도 사진 한

장 찍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제가 따로 거기 사진을 담아오지 못해서 포스팅

에는 올릴수가 없네요,



실제로 봤을 땐 근엄하고 멋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깐 그 포스가 안보이네요, 이게 뭐라고 사람

들이 계속 모여서 나무 사진을 찍고 있었는 데

말이죠, 보다가 저도 신기해서 같이 찍었습니다.



외국 꼬마 친구들이 만들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 봤어요, 시라카와고 여행시

차라리 먼저 밥을 먹고 전망대를 들렸다가

여유롭게 아래에서 돌아다니 시다가 버스

시간에 맞춰 복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밥 타이밍은 놓치면 정말 먹을게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식점도 빨리 문을 닫고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도 빨리 닫아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시라

카와고 라이트 업 이라는 축제가 1년에 4번인가

6번 정도 있는데 이제는 인원을 제한해서 들

여보내 준다고 합니다, 시라카와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을 테니 일정이 겹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서 여행을 가시는게 좋을겁니다.


너무 많은 사진을 갖고 있지만 다 업로드 할수는

없고 필요한 정보와 필요한 사진을 최대한 추려서

포스팅을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포스팅입

니다, 나중에 꼭 또 가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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