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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고야 사카에 맛집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

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교자 맛집입

니다, 정확한 상호명을 모르겠지만 지인에게 물어

보니 나니와 히토구치교자 차오차오 라고 하네요.

그런데 구글맵에 또 이렇게 검색하면 나오지는 않

아서 도대체 어떤게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프린세스거리에서 이 간판을 찾기는 쉽습니다,

KFC에서 계속 걸어 오다보면 반대편에 자리 잡

고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지도를 따라가셔도

나올겁니다, 위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

인데 여기서 웨이팅 한 40분 정도 했습니다.


추워죽겠는 데 생각보다 자리가 안나서 밖에서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밖에 종이에 이렇게 적혀 있는데 이게 무슨말인지

물어보니 자리에 앉아서 1인당 1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자리세 300엔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내부는 상당히 비좁습니다, 다찌로 되어 있는데

뒷 공간이 사람 한 명 딱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인데 잠바를 뒤에 걸어놔서 조심조심 이동

해야해요, 자리는 15석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에 작게 영어로 적혀있어서 그래도 교자 안에

어떤 내용물이 들어가는지 대충 알 수 있어어요,


그리고 안주를 너무 오랫동안 고르면 직원분들이

좋아하지 않아요, 선택장애가 있어서 계속 고민하

고 있었는데 다른 직원 분이 음료 메뉴판을 주면

서 음료부터 시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기를 방문하실 분들이라고 하면

메뉴를 뭐 먹을지 안정했을 시 주류부터 먼저

시키고 메뉴판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잭다니엘 하이볼을 먼저 두 잔

시키고 다시 교자를 주문했어요, 솔직히 다 먹어

보고싶은데 바로 전에 호루탄야에서 야끼니꾸를

너무 열심히 먹고와서 배가 불렀습니다.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옆에 사람들꺼 보고

이것저것 넣어봤어요, 이게 맞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맛있는 소스가 완성되어서 잘 먹었습니

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 소스를 만드는 방법

이 있습니다, 처음에 그냥 지나치고 만들고 나

서 나중에 확인했어요.


왼쪽 (480엔 ) / 오른쪽 (320엔)


오늘의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닭다리랑 차오차오

교자입니다, 교자같은 경우에는 8피스랑 16피스가

있는데 16피스 같은 경우에는 600엔으로 20엔 세

이브 할 수 있습니다, 닭다리는 안에 이것저것 재

료들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랍니다.


솔직히 처음에 먹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끼니꾸

를 조금만 먹고 올 걸 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교자도 너무 촉촉하고 한 입에 쏘옥 들어가고

자꾸자꾸 내 입으로 넣고 싶었어요. 여기 식당

도 다시 여행하게 되면 다시 가보고 싶은 식당

중 하나입니다, 다만 그때는 웨이팅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죠.



우리의 닭다리 형님 안에 재료입니다, 부들부들

하고 그냥 맛있습니다, 이렇게 두 종류의 메뉴만

먹어봤지만 그냥 모든 메뉴가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맥주 한 잔을 주문하게 되었네요.



테이블 앞에 이런게 붙어있었는데 복잡할 시

최대 이용시간 90분이라고합니다, 복잡한 거

에 기준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나고야 사카에 교자 맛집 영업시간은 보통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 ~ 2시까지 영업합니다, 아마

여행 중에 방문하시는 데 크게 불편함을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 생각에는 웨이팅과의

싸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도 현지인 분들이

상당히 많이 오는 식당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있습니다,


다시 여행가고 싶은 나고야 언제쯤 방문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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