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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이지 너무 춥네요.

잠바를 입고 밖에 나가도 몸은 자연스럽게

떨리는 날씨에요, 이번 주말에는 소고기를

먹기위해 칠프로칠백식당이라는 곳에 다녀

왔습니다.


용산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소고기를 먹기 위해

방문했어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안에 사람이 없어서 개시 손님이 되었습니다.


보면서 내부 사진을 찍기는 편하겠구나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이게 전체 메뉴판입니다, 심플합니다.

선택의 폭은 칠백한우모듬과 칠백한우육사

시미입니다. 미리 블로그에서 보고 방문한

거였지만 실제로 보니깐 더 심플했어요.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지만 콩은 중국산을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콩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로 된장찌개를 주문하지

않아서 콩이 어디에 들어간지는 모르겠어요.



사진 말고 테이블은 3개 정도 더 있습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니였고 주차 공

간도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을 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반찬은 이렇게 준비됩니다. 깻잎은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드시면 짜요, 소금은 와사비 가루가

조금 첨가되어 있어요,



저는 칠백한우모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살치살, 안창살, 갈빗살로 준비됩니

다. 마블링도 먹음직스럽게 어서 빨리 나를

구워달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여기는 화력이 쎄다보니깐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리지 말라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한 입씩 먹을만큼만 한 점, 두 점 씩 올

렸습니다. 마치 야끼니꾸를 먹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좋은점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본인꺼를 구워서 먹으니깐 좋았어요.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런 음식을 먹으면 힘이 나서

행복해요, 하지만 방문하기 전에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인생고깃집의 맛은 아니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고기집에서 맛 볼 수 있는 고기

맛이라고 생각하고 아직 제가 부족한 탓인지

한우라고해서 특별한거는 못느끼겠어요. 그

래도 일반적으로 너무 허접은 식당이랑은 확

실하게 차이가 나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그리고 고기를 다 먹고 집으로 바로 돌아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온 김에 매운떡볶이로 유명한

현선이네를 방문했어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

습니다. 저는 빠르게 떡볶이에 맥주만 마시고 갈

생각이어서 후다닥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나왔어요, 매운맛을 먹으면 다음날 움직이지

못 할 것 같아서 중간맛으로 주문했어요. 중간맛은

천 원이 추가 되지만 그래도 제 몸이 더 소중하니깐

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매웠어요, 다음에 또 방

문을 하게 되더라도 저는 중간맛을 먹겠어요.


이번 주말도 열심히 먹었으니 화이팅해서 일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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