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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오늘 포스팅 할 주제도

일본라멘이네요, 어제 점심에는 서울대입구에서

혼자먹었었는데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승

리 라멘으로도 불리는 아오리라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오리라멘은 여태까지 저도 방문해 본적은 없었

는데 덕분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생각

보다 매장은 깔끔하고 느낌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자마자 느낀점은 혼자와서

먹기 정말 좋게 되어 있구나 요즘 아무래도 혼

밥이 점점 더 유행하고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식당이라면 처음에 혼자 드시는 분들이여

도 부담없이 먹지 않을까 싶네요.



직원분이 편한곳으로 앉아서 주문을 하면 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그러면 이렇게 독방같은 곳에 앉

으셔서 메뉴판을 보시고 주문서에 원하시는 대로

체크를 하셔서 주문하면 끝이에요.


휴지는 조명 오른쪽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점은 휴지를 뽑을 때 조명에 먼지가 다 보이는

데 음식이 있을 때는 먼지가 제 음식에 들어가는

게 보이니깐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뽑아두시

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렇게 주문서랑 펜이 준비되어 있는데 원하시는

항목에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같이 간 직원분은

넣지 않음으로 체크하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넣어

주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 진짜 하나도 안넣어주

니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세요.



그리고 처음가시는 분들이라고 하셔서 주문할 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옆에 어떻게 주문을 하

면 되는지 다 표기되어 있어요, 주문서를 다 작성

하시면 앉은 테이블 왼쪽에 벨이 있는데 누르시면

직원분이 커텐을 열어서 주문서를 가져갑니다.



라멘은 단순하게 아오리라멘, 아오리라멘라이트,

미소라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제멘

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아오이라멘으로 주문을

했고 마늘 기본, 채파, 비밀 소스 기본이렇게 작성

했습니다, 마늘이랑 마늘짜게가 준비되어 있으면

어느정도 먹다가 마늘을 넣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다보니 빨리 음식이 나왔어요,

겉보기에는 이게 만 원이라는 정말 비싸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계란을 올려봤습니다, 아쉽게도 반개로 되어

있는 달걀이었습니다, 한개로 되어 있으면서

몽글몽글한 계란이 좋은데 아쉬웠어요.


달걀 맛도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많은 체인점

을 갖추고 있는 라멘집 치고는 보통의 맛이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 맛있다라는 느낌

은 받지 못했어요, 차슈도 보통이고 국물도 면

도 다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10,000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

봤을 때는 더더욱 이해할수없었습니다. 프렌

차이즈 치고 가격이 다른 일본라멘 보다 비싸

고 그렇다고 해서 월등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멘은 역시 차슈랑 같이 한 입 베어먹을 때가

가장 맛잇는 것 같네요, 그리고 비밀소스에 기

본을 체크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매운맛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계시면 작은 생수 하나 챙겨줘요.



그리고 계란간장밥이랑 아오리소스, 니라김치에

대한 설명은 테이블 위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주문하시기 전에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맥주 종류도 조금 다양하게 있으면 좋텐데 아사히

생맥주 9,000원 짜리만 준비되어 있네요, 라멘이랑

맥주 한 잔 마시면 순식간에 19,000원이 사라진다

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저한테 프렌차이즈란 가격이 적당하면서 어느정도

맛이 보장된 집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승리 라멘집

을 방문하고 느낀점은 여기는 조금 내가 생각해왔

던 프렌차이즈랑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일본라멘을 못하는 식당 보다는 괜찮아요.


내일만큼은 일본라멘을 먹고 싶지않네요, 벌써

이틀동안 점심으로 라멘을 먹었더니 당분간은

잠시 쉬고싶네요, 날씨가 더 쌀쌀해지고 있으

니 다들 항상 감기조심하세요, 아래에 평촌 범

계점 아오리라멘 지도는 첨부해 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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