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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등포 중국집 맛집 송죽장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합니다, 이상하게 일어나니

군산 지린성이 생각나서 고추자장면을 검색하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송죽장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도 도착했을 때 운좋게 웨이팅을 안하고

바로 입장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확실히 옛날

부터 방송에 많이 나오고 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 바로

뒤에 오신 분들부터는 바로 웨이팅 지옥이 시작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줄을 보자

운이 좋았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직원 분들은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몇 명이냐 취조 하듯이 물어보시고 메뉴판을

본지 3초 정도 되었는 데 뭐로 주문하겠냐고 물어

보시고 잠시만요, 하고 메뉴판을 보는데 또 물어

보시고 덩달아서 다급해졌습니다.


그래서 고추쟁반짜장과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미리 블로그를 봤을 때는 가지 요리도 맛있다고

하던데 제가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겠습니다.



탕수육(小)가 나왔습니다. 주문한지 한 5분 이내로

나와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원래 탕수육이 이렇

게 빨리 나오는 음식인가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저는 찍먹을 좋아하는 데 부먹으로 나와서 잠시

당황했지만 먹었더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래

탕수육은 부먹이 맛있어야 한다고 들은적은 있

지만 그래도 저는 찍먹이 좋습니다.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 탕수육이랑 그렇게 차이

나는 건 아니였고 그래도 동네에서 배달로 시켜

먹는 탕수육 보다는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10 분 정도 지나니깐 고추쟁반자장면이 나왔습니다.


윤기가 흐르는게 보이시나요? 미리 면을 가위로

잘라주셨는지 앞 접시에 먹을 만큼 옮겨서 먹기

에는 편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 지린성 고추

자장면을 생각하고 찾아간터라 맵지 않았습니다.


고추를 따로 씹어먹지 않는 한 매운것은 전혀 모르

겠습니다. 일반 자장면 같다고 생각이 들었고 같이

자장면을 먹은 여자친구는 양파라던지 고기 각종

채소들이 너무 없어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짬뽕 국물은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시던데 국물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여자친구랑 다음에

방문하면 짬뽕을 꼭 먹어보자고 약속했습니다.


총평으로 정리하자면 쟁반자장면과 탕수육의 맛은

보통정도라고 생각하고 짬뽕 국물은 맛있었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서 그런지 직원 분들이

너무 불친절하셔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

도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짬뽕과 가지요리

를 한 번 먹어 볼 생각합니다.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아마도 마음에 상처를 입으실테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정신적으로 건강하실겁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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