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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 바람에

당황스럽습니다, 이미 겨울 을 드라이해서 장롱

속에 넣어뒀는데 다시 꺼내야 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하랑게스트하우스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주도 하랑게스트하우스 입실 시간은 16:00

~ 21:50 분 이며 퇴실 시간은 10:00입니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체크인을 했더라도 22:00 전에

는 숙소로 복귀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예전에는 대

문을 열어 놓고 그냥 자유롭게 운영했는데 동네

강아지들이 들어와서 대변을 보고 숙소를 망가트

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사장님께 어느정도 늦을 것 같다고 얘기하면

조율이 가능하긴 한 것 같다.



나에겐 행운이 일어났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을 예약했는데 하필 그 숙소 화장실이 망가지는 바람

에 하늘여섯 2인실 방을 배정받았다,


그래도 다음날 조식을 먹고 1인실 방만 보여달라고

했다, 아무래도 나는 원래 1인실을 갔어야 했기 때

문에 사진만 후다닥 찍고 나왔다, 그래서 먼저 배정

받은 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아래에 1인실 방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 조식, 두번째는 이불 관리다, 이불은 퇴실시

바로 빨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이

불이 뽀송뽀송하고 향기로웠다,


그리고 조식은 무료이다, 조식 시간은 08:00 ~

09:00이기 때문에 조식 먹고 씻고 나가면 딱이다,



혼자 쓰기에는 상당히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침대는 하나만 사용했다,



나는 이 침대에서 잠을 잤다, 웃풍이 다소 들어오긴

했지만 전기장판의 힘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행중에 감기라도 걸리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옷을 입고 잤다.



여긴 파우더 룸이다, 서랍을 열면 헤어드라이기도

있고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어서 숙소로 복귀 할 때

맥주를 사왔다, 아무래도 여행할 때 저녁에는 맥주

를 마셔줘야지 기분이 나기 때문이다,


저녁에 맥주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



화장실도 말끔하고 뜨거운 물이 정말 너무 잘나와서

행복했다, 한라산 등반 후 샤워를 하는데 나가고 싶

지 않았다, 여기가 바로 천국이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비누가 기본적으로 제공

되고 있었다, 그리고 입실 할 때 수건 2장을 주신다.



객실 이용안내를 한 번 살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다만 1인실을 받았으면 1층이었을텐데 개인적으로

2층의 테라스와 뷰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날씨만

따뜻했어도 여기에 앉아서 맥주를 마셨을거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바로 여기가 내가 원래

묵었어야 했던 방이다, 하랑게스트하우스 1인실을

총 4개가 있는데 그 중 이녀석만 침대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급하게 예약을 했는데 침대방은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이 방을 예약했는데

덕분에 난 넓은 방에서 편히 쉬었다, 그것도 침대

에서 말이다.


혼자 있기에는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을꺼라 생각

한다, 그치만 어제 큰 방에서 자서 그런지 확실히

1인실이 작긴 작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건 다 있었고 옷걸이도 준비

되어 있어서 편히 옷을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도 이 방에서 잠을 자본건 아니기 때문에 저녁에

추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여러분께 사진이라도

전달하기 위해서 양해를 구하고 찍어왔다.



1인실이지만 냉장고는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딱 4곳만 1인실이다.



문제의 화장실이다, 하얗게 분진같은게 나와서

방을 바꿔주셨는데 솔직히 나는 이 방을 주셨어도

군말없이 사용했을 것이다, 내 눈에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사장님은 모르는척 하고 방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내가 묵었던 방을

예약 못하게 막아두고 나에게 내어주셨단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덕분에 편히 쉬었습니다.



여긴 1인실 입구다,



그리고 내가 방문한 이유, 바로 조식이다.


수제 요구르트와 아침으로 먹기에 전혀 부담없는

빵과 과일들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맛있었다.


제주도 하랑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커피도 주신다.



여긴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 방문자들의 쉼터이기도

하다, 나도 저녁에 복귀를 해서 여기에서 사장님과

다른 손님들과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의 장을 이어

갔다, 제주도 맛집과 여행지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개인적인 대화도 나누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손님 성향에 맞게 추천지와 맛집

을 알려주셨다, 그래서 나는 다음날 가파도를 가게

되었다. 아직은 청보리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서

완전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아침에 할 거 없으면

가보라고 하셔서 방문했다,



그리고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카드는

안되고 오로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조식 먹을 때 나오는 커피는 무료이기 때문에 사양

하지 마시고 꼭 드시길바랍니다.



이제 나는 여기서 떠나야하기 때문에 사진을 다시

한 번 찍어보도록했다,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데

두 분다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조용하고 쉬어가기

에 너무 좋았던 제주도 하랑게스트하우스 물론

나는 게스트하우스 1인실을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시간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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