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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남대문시장 야채호떡 입니다,

놀라운 토요일을 보고 있는데 남대문시장 호떡이

나왔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다들 맛있게 먹던지 너무 먹고싶었어요,


남대문시장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 같은데

도착하고 나니깐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생각

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열심히 지하철을 타고 회현역 5번 출구에 도착

했습니다, 원래 방송에 나온 호떡 집을 가려고 했지만

가는 도중에 검색을 해보니까 일요일은 휴무라고 나

와있었습니다, 미리 검색 좀 할껄 그냥 당연히 열려

있을 줄 알고 방문했는데 당황했습니다,


물론 호떡을 제외하고 소꼬림찜이나 갈치조림을 먹을

생각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원래 방문한 목적은

호떡이었기 때문에 당황했습니다.



명동처럼 길거리 음시기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는

석화가 이렇게 큰거는 처음봐서 약간 당황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회오리 감자도 팔고 이렇게

해산물도 팔고 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을 팔고 있어

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내려가다 보니깐

만두를 팔고 있던 곳도 있었는데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솔직히 쫌 먹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남대문시장은 안경점으로 유명한지

엄청 많은 점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몰랐었는

데 안경을 구매하신 분들은 연말정산 때 비용처리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일단 갈치골목도 가봤는데 많은 식당들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닫혀있었습니다, 일단 골목으로 들어가긴 했는

데 2~3개 식당만 열려있었고 나머지 식당은 닫혀있었

습니다, 일요일은 날이 아닌가봐요, 다들 먹을 계획으로

방문하실 예정이라고 하면 미리 검색을 하고 가세요,



결국에는 회현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는

이가네호떡에서 호떡을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어요.


제가 한 50분 정도 기다리다가 겨우 먹을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20분 정도 기다린다고 하면

먹을만 하지만 50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먹기

에는 조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렇게 추운

데 밖에서 바람까지 맞아가면서 50분을 기다리기

에는 쉽지않았습니다,



일반 호떡들은 가격이 크게 비싸구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치즈호떡이랑 불고기호떡은 가격이 조금 나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 날 줄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줄을 열심히 기다려서 앞에까지 왔는데 오니까

더 빨리 먹고싶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나오는 호떡을

보니까 침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기다려먼서 호떡을 받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너무 부러워서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포장한다고 하시면 포장지에 챙겨주시고 바로 먹는

다고 하시면 종이컵에 호떡을 챙겨줍니다, 그리고

호떡에 소스를 뿌려주시더라고요, 그게 비법이 아

닌가 싶었습니다.



저희는 불고기호떡이랑 야채호떡을 주문했습니다,

50분을 기다려서 겨우 받았더니 너무 행복했어요,


한 입 베어먹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두 입

먹다보니까 맛있었습니다, 평상시에 시중에서 먹던

호떡들은 항상 똑같아서 그랬는데 저에게는 별미라

고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씨앗호떡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그랬는지 색다른 호떡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이컵이 빵꾸가 날 수 있으니까 사장님께

말씀하셔서 여분으로 하나 더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받자마자 먹으면서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갑자기 종이컵으로 육즙 및 양념이 줄줄

흘러서 당황했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50분을 기다리면서 까지 먹어야

할 맛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장 20분까지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놀라운 토요일에 나온 호떡이랑 갈치조림이랑

소꼬리찜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더니 좋았지만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아서

온전한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약간 서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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