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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후다닥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고 부랴부랴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일단 밀려 있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오사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금천구 맛집 선산대한곱창 식당

을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친구들에게 말로만 들었다가 우연하게 시간이 딱

맞아서 전화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

니 미리 전화를 하지 않으면 여기서 먹기가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 ~ 12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5시 20분 정도에 전화를 했는데 사장님께서

겨우 받아주셨습니다, 하마터면 이날도 방문하기

어려울 뻔 했습니다, 5시 50분 정도에 도착을 하

니 이미 테이블에 사람들아 차 있었습니다.


여기가 왜 방문하기 힘드냐면 사장님이 혼자 운영

하시기 때문에 테이블은 6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4테이블 정도만 받는다고 하시네요, 안그러면 사장

님도 힘드시고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힘들기 때문

에 그렇게 운영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때도 그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방문해서도 조금 기다리기는 했어요, 혼자 사셔서

4테이블을 받는데 바빠 보이시더라고요, 그래도

맛에 대한 열정도 있으셔서 너무 보기 좋았어요.



가격도 부담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정도면

요즘 착한 가격 아닌가 싶습니다,


 

양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미리 1~2인분 더 주문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막바지에 추가하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장님도 추천드리지

않더라고요, 아니시면 처음에 바로 추가 주문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먹다가 맛있어서 마지막에 추가 주문을 하려

고 했는데 사장님이 50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셔

서 나오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처음부터 미리 여유

롭게 더 주문하려고합니다.



이 녀석이 여기 선산대한곱차 의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곱창전골에도 많이 넣어주시는데 따로 또

챙겨주셔서 넣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

보지는 않았고 국물에 넣어서만 먹어봤는데 맛있어

요, 오늘 비가 상당히 내리는데 이런 날씨에 또 이런

음식을 먹으면 최고인데 생각이나네요,



육수는 여기 주전자에 들어있기 때문에 부족하실 땐

넣어 드시면 되는데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됩니다.


제가 모르고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라면을 먹기 전에

육수를 많이 넣어서 사장님을 당황시켰어요, 사장님

께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어서 그러신가 잠시

만 기다려 달라고 자기가 알아서 해줄테니깐 건드리

지 말고 기다리고 하셨습니다.


확실히 선산대한곱창 사장님은 맛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프로정신이 엿보였어요.



사장님 덕분에 소생한 우리의 라면 덕분에 맛있고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여기는 계속 방문

하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2019년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하기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가끔씩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 저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식당은 생각이 나는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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