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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근교여행 이누야마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성하마을이랑 같이 한 번에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다고

판단되서 이누야마성은 따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누마야성 영업시간은 09:00 - 17:00입니다.

입장은 4시 30분까지니깐 꼭 체크해주세요.

휴무는 12/29~31일이고 입장료는 550엔입

니다, 다만 패키지로 구매하신 분들은 입장

료가 들지않습니다.



이누야마 메인 거리에서 계속 걸어올라 오시면

이누야마성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새해다 보니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이 말은 제가 여태

이누야마에서 이쁘게 사진을 찍으신 분들처럼

사진을 못 찍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오시면 이런 언덕과 계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네 드디어 다오셨다고 생각하시면 됩

니다, 생각보다 높은것도 아니고 충분히 걸어서

올 수 있으니깐 걱정은 하지마세요,



성에 들어가기 전에 앞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고야역에서 패키지로 구매

하신 분들은 이미 이누야마성 입장권을 받으

셨겁니다, 여기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그래야지 입장 가능하세요.



처음에 이거 들고 입구에서 당당하게 보여줬는데

표 검사 하시는 분이 저기서 교환해서 오라고 말

씀해주셔서 느낌으로 감지했습니다, 저는 일본어

를 알아 듣지 못하거든요.



제가 또 센스없게 이누야마성 이랑 같이 찍어야

하는데 잘못되었네요,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이누야마성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티켓에서 보

는 것처럼 벚꽃이 필 때 오면 정말 너무 이쁠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나무에 꽃이 없어서 주변이

조금 앙상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하늘이 맑고

주변이 깨끗해서 그런지 성이 깔끔해 보였습

니다, 그리고 사진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이

지만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사진도 운

이 좋아서 찍었습니다.



이누야마성 전망을 보기 위해 올라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단 올라가실 때 신발을 벗으셔야 합

니다, 슬리퍼를 신고 가셔도 되고 양말만 신고

가셔도 무방합니다, 앞에서 비닐봉지를 나눠주

기 때문에 거기서 신발을 넣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가실 때,

내려오실 때 집중 좀 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이누야마성에 올라가실 생각이라고 하시면

불편한 복장은 피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열심히 올라온 결과 주변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요즘에 미세먼지가 점

점 심해져서 그런지 하늘을 봐도 깨끗하다, 맑

다라는 기분이 안드는데 큰일이네요.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한 바퀴 도실 수 있습니다,

강인지 바다인지 하여튼 물 쪽으로 걸어가니깐

저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맨날 높은 건물들만 보고 도심에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서 빠르게 빠르게만 살아오다 보니

이런 경치, 운치 있는 곳을 못 본지 오래 되었거

든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이런게 아마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어요.

멋있는 배경에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거의 뭐

기차놀이 하는 수준으로 사람이 많아서 한 5바퀴

돌아서 사진을 찍기는 찍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쉽지는 않았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손잡이가 있는 계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잘 오르락 내리락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도 나무에 박지 않게 조심하세요.


박으면 생각보다 많이 아플 것 같아요, 올라갈때

앞에 계신 분이 박았는데 아픈소리가 났거든요.


 

이누야마성에서 좋았던 점은 위에 사진을 보시면

파란색깔 조끼를 입으신 분이 계신데 두 분이 계

시는데 핸드폰을 주시면 알아서 사진을 찍어주십

니다, 다만 사람들이 몰릴 때는 약간 줄을 서야한

다는 점은 알고계세요.



이누야마성에서 잘 놀고 오른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산코이나리 신사가 있습니다, 아마 이누

야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사진

을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저도 여기 방문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 처럼

가운데서 혼자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도

저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려

봤지만 사람들이 계속 오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막 다들 이거 하나씩 사서 글을 써서 걸어놓길래

저희도 사서 걸어봤습니다. 가격 사진을 찍는다

는게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5천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새해라고 글을 적으려

고 하니까 뭐라고 적어야 할지 머리가 백지화가

되어서 고민을 상당히 오래했습니다,


펜도 옆에 있어서 따로 펜을 챙겨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한가할 때 와서 사진을 이쁘게 다시 한 번

찍어보고싶네요,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

도 건질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나고야 이누야마 근교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골목길이 유후인같은 느낌을 주길래 한

장 찍어봤습니다, 메인거리 말고 몇 군데 골목

길을 가봤는데 다들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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