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밀려있던 포스팅을 업로드 하려고

일찍 출근해서 정신없이 글을 써봅니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안양유원지 금수강산 이라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닭요리, 오리요리가 메인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당은 1층, 2층으로 나눠 저 있기 때문에 단체 모임

으로 가시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

천드려요, 특히 요즘 같은 연말에는 낮 시간이나 저

녁 시간에 회식이 많다 보니 미리 자리가 있는지 확

인하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닭볶음탕이나 백숙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또

어느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시간까지 정해 놓으면

도착하자 마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죠.


저희는 옻 닭 한 마리와 닭볶음탕 두 마리를 주문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옻이 추가가 안되서 그냥

일반 닭백숙으로 먹게되었습니다, 이 날은 솔직히

뭔가 금수강산의 에너지가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방문 했을 때는 다들 친절하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셨는 데 이날은 다들 컨디션이 안좋으

셨던 건지 표정들도 어둡고 쫌 그랬어요.



밑 반찬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미역줄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열심히 먹어봤습니다, 다른 반찬은 먹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얼마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평상시에도 그렇게 밑 반찬을 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먹고 싶은 것만 먹다 보니 편식이 시작된 것 같아요.



닭볶음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등장하는 순간 향이 아주 마음

에 들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차에 갇혀 있

었더니 매운게 다들 땡겼는지 한마음 한 뜻으로

매운맛을 먹자고 했어요,


뒤를 이어서 백숙이 등장했습니다, 옻 닭을 사랑하는

친구 한 명은 계속 옷 닭으로 먹었어야 했는데 라고

혼잣말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옻 닭만 먹다 보니 일단 백숙을 먹으면

무엇인가 밍밍한 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이 날은 열심히 맛있게 먹었는 데 닭도리탕 한 마

리가 털 제거가 잘 안되었는지 한 쪽 테이블에 있

던 친구들이 도저히 못 먹겠다고 말했어요, 결국

에는 이모님에게 말했는 데 자기들도 닭을 주문

해서 조리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데 기분이 조

금 언짢았네요,


저는 털이 잘 제거된 닭볶음탕을 먹어서 그런지

얼마나 심한지는 보지 않았어요, 괜히 보면 식욕

이 떨어질까봐요. 생각보다 비위가 약한 편이다

보니 하하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정말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았는데 직원분들이 바뀐건지 이번

에는 조금 실망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방문을

해보고 그때도 이와 같은 경우라면 저는 다시는

방문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맛있어요, 그래도 조금만 예전

처럼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면 더 맛있는 백숙과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건물 크기에 비해 주차장이 그리 큰편은

아니기 때문에 차량을 많이 가지고 가시는 분들

은 전화로 미리 주차가 다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