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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및 산책

즐기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양평 오

일장도 들렸다 밥도 먹었고 형이 양평에 간 김에

두물머리 핫도그를 꼭 사 오라고 말했기 때문에

두물머리로 들어갔다.

 

양평 두물머리 입장 시간

 

매일 00:00 ~ 24:00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저는 평일 애매한 오후 3시쯤 방문했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양평 두물머리는 인기가 아주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전참시 프로그램에 핫도그까지 나오

면서 인기가 한층 더 많아졌다고 할 수 있죠.

 

주차장 통로를 쭉 따라서 두물머리로 입장했다. 왼쪽

사진은 세미원이라는 곳인데 여긴 성인 기준 5,000원

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어차피 우리의 목적은 핫도그

및 산책이었기 때문에 패스했다.

 

오자마자 우리의 건강을 물어본다.

 

재미 삼아서 지나다니면 웃기긴 했다. 저렇게 옆으로

지나가는 건데 난 홀쭉에서는 많이들 막혔다. 그리고

난 홀쭉을 통과하면 주변에서 박수를 쳐주더라.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녀석이었다.

 

두물머리는 나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그래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서 이질감은 없었다. 다만

평일 오후 3시에 방문하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

어서 상당히 좋았다.

 

단점이라면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많이 뜨거웠다.

 

사실 난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방송에 나오기 전에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

기 때문이다. 그래도 형이 사오라고 하니 사려고 방

문 했다. 나무 그늘 아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커피도 마시고 핫도그를 먹고 있었다.

 

정녕, 평일 오후 3시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웠다.

그와 동시에 방송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또 한 번

느꼈다. 방송에 나오기 전에는 바로 들어가서

사 먹을 수 있었는데 방송에 나오고 나서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나도 한 30~40분 정도 기다려서 겨우 구매했다.

 

내 생각엔 주말에는 방문객이 훨씬 많은텐데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내가 최

근 먹어본 핫도그 중에 맛있는 핫도그는 명량 핫도

그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이렇게나 오래 기다려서

사야하는지 의문이다.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메뉴판 및 영업 시간

 

핫도그 3,000 원 (순한맛, 매운맛)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먹지

않고 포장을 했는데 포장 시 설탕, 머스터드, 케첩

은 따로 다 챙겨줍니다. 핫도그는 바로 먹어야지

맛있긴 하지만요.

 

핫도그가 3,000 원이라 가격은 착하지는 않아요.

 

순한맛, 매운맛 모두 사왔는데 매운맛은 소시지가

매운 소시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여긴 튀김 옷이 너무 두꺼워서 싫다.

저는 튀김 옷이 얇은 핫도그를 좋아하거든요.

 

두물머리에 있는 저 나무들 엄청 이쁘더라고요.

 

엄청 큰 나무가 5그루 있으니까 멋있고 이뻐요.

그래서 저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양평 두물머리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은

이 액자라고 할 수 있죠. 평일이지만 줄을 서서

찍어야 하는 이 인기... 산책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놀다가 엄마와 이모에게 추억을 선사하고자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드렸다.

 

배경 좋고, 날씨만 좋으면 이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는 곳은 틀림없다. 줄이 엄청 길었다면 그냥

패스할 뻔했지만 처음보다 많이 짧아져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어머님이랑은 처음 와본 두물머리였는데 가족이랑

다 같이 와서 산책도 하고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 좋을 거 같다. 물론 이제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지옥이겠지만...

 

여기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거 같다.

 

사진도 찍었고, 형이 주문한 핫도그도 구매했기

때문에 길이 더 막히기 전에 두물머리에서 나왔다.

 

오랜만에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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