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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성 라벤더축제 하늬라벤더팜

축제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고성 라벤더축제 하늬라벤더팜 입장 시간 및 입장료

 

축제 기간 - 2019.06.01 ~ 2019.06.23

 

입장 시간 - 09:00 ~ 19:00

 

입장료 - 일반 4,000 원 , 중고생 3,000 원 ,

초등생 2,000 원 / 단체는 20인 이상 시

일반 요금에서 1,000 원 할인됩니다.

 

입장료는 아래 사진으로 남기겠습니다.

 

저는 여행사를 끼고 방문해서 나올 때 입장료랑

농장 관람안내 판을 봤는데 보시면 라벤더 밭은

들어갈 수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지정된 관람로

만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어쩐지 처음에 라벤더 밭에 사람들이 다 들어가

있길래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데 반대편에서 어떤

아저씨가 호루라기를 불으시면서 밭에서 나가라

고 말씀하셨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애완견 출입은 교육훈련이 잘 된 소형견만 가능

하며 목줄은 필수라고 합니다.

 

티켓 판매처 옆에 이렇게 무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관광차를 타고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

들이 방문해 있었습니다.

 

주차장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도 이미 차량이 엄청

나게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고성 라벤더

축제하는 곳 앞은 2차선인데 1차선은 이미 주차된

차량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길이 엄청나게

막혀요.

 

고성 라벤더축제에 방문하실 분이라면 최대한 빨리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라벤더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만개하지 않아서 걱정했는

데 다행히도 그 사이에 라벤더가 잘 피어있었어요.

 

저는 2019.06.08일에 방문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

들이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

습니다.

 

저는 라벤더축제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 라벤더가

그래도 성인의 몸통 정도까지 올라오는 줄 알았는

데 많이 낮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라벤

더 친구와 이쁘게 찍기 쉽지 않았습니다.

 

호밀밭도 있어서 호밀 친구와 사진도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는데 라벤더가 보라색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향도 너무 좋더라고요.

 

다만 그래서 그런지 라벤더에 벌들이 엄청나게 몰려

있습니다. 다행히도 벌에 쏘이지는 않았는데 중간

중간에 말벌도 보이는 걸로 봐선 조심해야겠어요.

 

처음에는 많이 경계했는데 이 녀석들이 착한 건지

운이 좋아던 건지 사람을 해치지는 않던데 그래도

조심하세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솔직히 사람만 몰리지 않고

라벤더 밭에 자유롭게 들어가게 해준다면 매년

방문하고 싶지만 매년 방문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 제일 처음에 올린 사진 저는 개인적으로

저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없었고

뒤에 배경이나 라벤더도 이쁘게 잘 피었거든요.

 

세계의 라벤더 재배지와 라벤더는 무엇인지 설명도

해주고 라벤더에 대한 많은 지식을 챙길 수 있습

니다.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시다가 힘드실 때 천천

히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의자는 포토존인데 저는 줄을 기다렸

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앞에 3팀 밖에

없어서 빨리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인 거 같습니다.

 

한 바퀴 돌다 보니까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을

봤어요. 처음에 한 아저씨께서 호루라기를 불면서

나오라고 하시면 그래도 사람들이 나오긴 했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입장하면서 밭에 계속

사람들이 들어가니까 결국에는 아저씨도 포기를

하셨는지 호루라기 소리와 밭에서 나오라고

하시는 아저씨를 볼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10시 10분 정도에 입장해서 11시 40분

까지 놀았는데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라벤더

밭이 엄청 큰 게 아니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한 바퀴를 금방 돌더라고요.

 

라벤더 아이스크림 3,500 원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많이 더워서

금방 녹기 때문에 빠르게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줄이 길지 않으면 빨리

드시는 게 좋을 거예요. 처음에 입장해서 줄이

길지 않길래 나가기 전에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한 2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렸다 먹었

습니다.

 

그리고 라벤더 밭에서 이쁘게 라벤더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체력이 방전되어서 위에서 그냥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성 라벤더축제 하늬라벤더팜 꽤 괜찮았던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라벤더 밭에 들어가질 못하니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라벤더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일찍 입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게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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