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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마지막 날 숙소로 묵었던

제주도 플랜비게스트하우스 , 많은 곳을 다녀

본 건 아니지만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은 숙소다.



제주도 플랜비게스트하우스 입실 시간은 오후

3시이며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그리고 여기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플랜비펍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 10시다.


나는 1호실에서 묵게 되었다,



먼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을 찾다가 사진을

보는데 오션뷰를 가지고 있고 1층에 펍도 운영하고

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다,



숙소 컨디션도 너무 좋고 이불도 뽀송뽀송하고 개인

테라스도 있고 만족 그 자체다, 그리고 나의 몸을 녹

여주는 전기장판도 준비되어 있었다.


침대도 푹신푹신해서 좋다.



샴푸, 바디, 린스, 비누, 치약이 준비되어 있었다.


치약과 칫솔은 개인용을 챙겨갔기 때문에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화장실 컨디션도 매우 마음

에 들었다.



숙소 자체가 깔끔해서 일단 너무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 들어오자 마자 여길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음에 제주도에 또

혼자 여행하게 된다면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

각을 했다,



숙소가 1인실이다 보니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래도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른 게스트하우스처럼

웃풍이 있지도 않았다. 그래도 전기장판은 사랑이기

때문에 틀고 잤다.



이 날 비도 내리고 상당히 날씨가 흐렸다, 그래도

테라스로 나가서 바다를 봤다, 너무 행복했다.


그래도 날씨가 화창했다면 더 행복했을거다,


너무 그냥 마음에 들었다.



다만 숙소에 개인용 냉장고는 없다, 복도에 공용

냉장고만 있었다, 그래도 푹신한 개인 의자가 준

비 되어 있었다, 생각의 의자인지는 모르겠으나

구석에 딱 들어가 있었다.



수건 2개, 물 2개, 헤어 드라이기, 돌체구스토

드이 준비되어 있었다, 돌체구스토는 복도에

기계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한 번도 사용해 본적 없어서 마시지 않으려고

했지만 궁금해서 마셔봤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여기에 공용 냉장고와 돌체구스토 기계가 있다,


냉장고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

테라스에 물이랑 맥주를 놓고 나왔는데 충분히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여름에 방문하게 된

다면 무조건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녁에 테라스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저녁에 봐도

이쁘다, 일단 개인 테라스가 있어서 밖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작은 방에만 갇혀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1층 플랜비펍으로 이동했다.


술 마실 때 제일 예쁘다고 합니다. 다들 공감하시

나요 ?



펍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당황했습니다,




이미 와 있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1인석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니 괜히 부담

스러워서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플랜비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이라고

하면 웰컴 드링크라고 해서 제주 생맥주 1잔을

처음에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예약 안주로는 딱새우회, 딱새우튀김,

가지만두튀김, 1인 흑돼지가 있습니다,


이건 미리 예약을 하셔야지 드실 수 있어요.



딱새우 회 19,000 원


솔직히 오션뷰랑 이거 먹으려고 여기 숙소를 예약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머리는 따로 사장님께서 튀겨주십니다.

처음에는 머리도 그냥 생으로 먹는건가 싶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까 사장님께서 새우 머리

를 가지고 가시더니 튀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생와사비도 나와서 행복 그 자체입니다.



딱새우 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쫀득쫀득하고 맛있

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딱새우 회를 먹을 수 있었

지만 여기서 먹으려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약하게 빨았는데 그랬더니 뒤쪽

에 있는 살이 안나오더라고요, 한 번에 팍 흡입

하셔야지 깔끔하게 살을 다 드실 수 있습니다.


지금 봐도 또 먹고 싶네요,


 


이게 또 별미였습니다, 새우 머리 튀김은 또 처음

인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다 알려주십니다, 덕분에 맥주를 더

마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맥주로 안주로 최고였습니다.




예약 품목에 흑돼지가 빠졌는데 아직 메뉴판을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일 인기가 좋

은건 딱새우 회랑 흑돼지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주도에서 혼자 여행할 때 흑돼지를

먹기가 쉽지 않은데 센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랑 많은

맥주의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우 머리 튀김 덕분에 이 날 제가 사랑하는

빅웨이브 맥주를 3병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까지 마시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마시고 있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숙소에서 떠나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도 화창하게 잘

보이고 너무 떠나기 싫었습니다.


하루만 더 묵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플랜비게스트하우스는

오랫동안 제 기억에 남을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혼자 제주도 여행하는데 숙소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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