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처음을 방문한 식당인

도쿠마사 , 이미 카레우동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식당입니다, 대부분 오사카성 보러

가기 전이나 보고 난 후에 많이 방문합니다,



도쿠마사 식당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오후 3

시부터 딱 안받는게 아니라 웨이팅 하고 있는

인원을 보고 미리 손님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오후 2시에 도착했는데 뒤로 2팀

정도 더 오니깐 직원분이 더이상 줄을 서지

못하게 꼬깔을 줄 맨뒤에 갖다놨습니다,


하마터면 저도 먹지 못할뻔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바쁘면 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같은 일행이 아니여도 합석

해서 식사를 해야합니다,



예전에는 이정도로 줄이 길지 않았던 걸로 들었는데

입소문을 타더니 요즘은 상당히 사람이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대부분 식당이 그렇지만 지불 방법

은 현금만 가능합니다,


줄을 서고 있으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미리 메뉴판을

주시니깐 충분히 보시고 싶은 만큼 보시면 됩니다,


 

가성비 부분에서 저는 일단 도쿠마사 식당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결정

하기 쉽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결정장애가 있다보

니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으면 선택을 잘 못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카레우동이 나오는건 거의 동일

하고 밥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동을 곱빼기로 드실분은 210엔 추가

되고 1.5배로 시킬경우 100엔이 추가됩니다.



메뉴판 사진이 더 있기는 이정도만 업로드 하겠습니다,

전체 메뉴판이 궁금하신 분은 따로 연락주시면 다 보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위에 메뉴판에서 선택

하시는데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도쿠마사 식당의 아쉬운점은 생맥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

는게 또 나마비루인데 여기에서는 병맥주로 마셨

어요, 첫끼라 너무 배부를까봐 소 짜로 시켰어요.



문 바로 앞에 6인석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4인석

테이블이 2개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머

지는 전부 다찌입니다,


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위에 옷을 걸 수 있게 옷걸

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외투를 걸어놓고 편히 먹

을 수 있지만 다찌는 따로 옷걸이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외투를 입은 상태에서 먹습니다.


저는 다찌에 앉았습니다.


도쿠마사 정식 소고기 카레우동


앉아서 기다리다 배고파서 쓰러질 것 같았는데 

음식이 나왔습니다, 향도 좋고 아주 맛있을 것 같

았습니다,


나고야에서 카레우동을 실패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

에 긴장을 하긴 했는데 도쿠마사는 성공적이었습

니다, 일단 카레는 간이 쎈거는 아닌데 풍미가 있

다고 해야할지 독특했습니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카레랑은 맛이 달랐어요, 더

진하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면도 탱글탱글하니 식담도 좋고 맛도 좋고 일본

여행 첫 식당부터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았습

니다.


소고기 정식 소고기 카레우동


밥만 다를뿐 카레우동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단무지는 사실 단무지가 아니라

무입니다, 반찬으로는 독특한거 같아요.


 

마무리로 면을 다 먹고 남은 카레 소스에 나온

밥을 슥슥 비벼드세요, 여기까지 해야지 이 식

당의 마무리가 됩니다,


솔직히 맥주까지 마시면서 먹으니까 생각보다

많이 배불렀습니다,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라

면 2명에서 세트 1, 단품 1 시켜서 밥을 나눠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럴려면 소스를 처음에 덜어둬야겠지만요,



오사카성 맛집 도쿠마사 주방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장인의 혼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위생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맛과 가성비 면에서 엄지척을 하고 싶네요.

오사카 여행에서 먹은 맛집 중에서 기억에 남는

식당이기도 하거든요, 이쪽으로 이동하시는 분

들이라면 한 번 정도 먹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