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JUUL) 전자담배 가격 및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쥴 (JUUL) 전자담배 가격

및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5월 24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쥴 전자담배 기기 가격은 39,000 원입니다.

팟 가격은 한 갑에 9,000 원입니다.

 

저는 연초를 피다가 냄새가 너무 싫어지기 시작

해서 전자담배로 갈아탔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고

이번에 쥴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바로 구매했어요.

 

다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쥴의 니코틴 함유량이

미국 대비 낮게 출시되었습니다. 이유는 한국에

서는 유해 물질 관련 법에 따라 니코틴 함량을

1% 미만으로 낮춰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팟 측면에는 니코틴 용액 0.7ml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일에 바로 포스팅을 할까

싶었는데 며칠 펴보고 포스팅하려다 보니 이제

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쥴 전자담배 액상 종류는 총 5가지가 있습니다.

 

클래식(일반 연초맛)

트로피칼 (망고맛)

프레쉬 (멘솔)

크리스프

딜라이트

 

그중 저는 3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안 봐도 사용하시는 데 큰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그만큼 간단합니다.

 

다만 쥴 전자담배에 불이 들어오는데 녹색일 땐

50~100% 충전, 노란색일 땐 25~50% 충전 빨간

색일 땐 25% 미만입니다.

 

그리고 쥴 전자담배 보증 기간은 1년입니다.

등록까지 해주셔야 합니다.

 

딱 봐도 간편해 보이지 않나요? 정말 휴대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팟이 2개 들어있는데 9,000 원입니다. 팟 1개가

일반 연초 1갑이라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없어지더라고요.

 

과연 저게 1갑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쥴 전자담배 장점

 

1. 휴대성이 너무 좋다. 솔직히 전자담배 중에서

이렇게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전자담배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청소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전자담배처럼

코일을 갈아줄 필요도 없고 따로 청소를 안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생각보다 많은 무화량

 

4. 냄새가 없다.

 

쥴 전자담배 단점

 

1. 적은 니코틴 함량으로 인해 타격감이 전혀

없습니다. 연기는 분명히 나오는데 내가 담배

를 피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2. 팟의 가격이 전자담배 치고는 비싸다.

팟 2개 9,000 원, 1개에 4,500 원이라는 건데

전자담배 치고 메리트가 없습니다.

 

3. 팟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닳는다. 팟 1개가

일반 연초 1갑이라고 하는데 원래 피던 전자

담배랑 같이 번갈아 가면서 피는데 하루에 1

개는 기본으로 사라졌습니다.

 

쥴 전자담배 충전기

 

USB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USB 단자가 없

고 콘센트만 있는 곳에서는 충전이 불가하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쥴 보다는 일반 전자담배가

훨씬 저에게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타격감, 유지비입니다.

 

물론 쥴은 휴대성이 너무 편하기는 하지만 매일

피우기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리고 니코틴 함량이 너무 적어서 피우면서도

내가 피우고 있는 게 맞는가 싶어요. 그러다 보니

자주 피니까 머리만 아픕니다.

 

물론 공팟이 있어서 원래 전자담배에 사용하는

액상을 넣어서 펴보기도 했는데 원래의 맛과 타

격감이 전혀 없더라고요.

 

공팟에 평상시 피우시던 액상을 첨가하려면 니코틴

함량을 더 높이셔야지 그 느낌이 나실 거예요.

 

저는 쥴 전자담배를 매일 피우기는 그렇고 여행이나

가볍게 움직여야 할 때 챙길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걸 제가 왜 펴야하는지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나중에 니코틴 함량이 높은 팟이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은 생각보다 실망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로피칼보다는 프레쉬가 더 좋았

습니다. 일단 담배에서 달달한 맛이 나는 걸 싫어

하다 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쥴이 왜 미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지 의문이고 저에게 메트리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