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백산 등산코스 비로봉
천동계곡코스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2월에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
온 이후로 처음 하는 등산입니다.
이번에는 부모님과 같이 등산을 하기로 해서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푸릇푸릇하고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던 소백산
그래도 이런 절경을 보기 위해 등산을 하는 게 아
닐까 싶네요.
저희는 내비게이션에 소백산 천동리방면을 검색해서
왔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어요. 물론 이른 시간
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입장료 - 성인 1,000 원
당일 주차비 - 3,000 원
주차를 마치고 소백산 등산코스로 올라가는 데 마주친
다리안 황토길 시간이 있었다면 한 번 걷고 싶기도
했지만 소백산을 정복하기 위해 패스했습니다.
소백산 등산코스 천동계곡코스 입산 시간
동절기 (11월 ~ 3월) 05시 ~ 13시
하절기 (4월 ~ 10월) 04시 ~ 14시
입산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소백산 등산코스 천동계곡에서는 비로봉까지 6.6km
라고 팻말에 적혀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아래에 폭포도 구경하고 슬슬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차도와 푹
신 푹신한 고무 발판이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등산코스 및 시설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조금 올라오니까 천동 탐방안내소가 나오고 소백산
국립공원 안내도 및 탐방로 안내판이 나왔습니다.
탐방로 안내 지도를 보니 소백산 비로봉까지 올라
가는 코스가 많더라고요.
사실 이걸 보고 여우를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겨울철에 오면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소백산 등산코스 천동계곡코스 완전 마음에 들어요.
후반부에 가기 전까지 옆에 계속 계곡물소리를 들으
면서 갈 수 있고 중간중간 쉼터 및 화장실도 배치
되어 있고 나무들이 그늘을 많이 만들어줘서 햇빛이
강렬했지만 시원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에 화장실은 아무래도 냄새가 많이 나긴
하더라고요. 사용하지 않고 옆으로 지나치기만
했는데 어질어질했습니다.
정말 급하지 않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제가 소백산에 방문한 날이 철쭉제 축제
마지막 날이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철쭉이 제대로
피지도 않았고 많지도 않아 보였습니다.
그나마 위에 사진이 제가 등산하면서 본 철쭉 중에서
가장 만개한 꽃이었습니다.
올라오시다 보면 또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철에 관리가 힘들다 보니 화장실에 물이 따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소백산 천동계곡코스는 전반적으로 완만해서 등산
초보자분들도 쉬엄쉬엄 올라오시면 충분히 정복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비로봉 부근에 올라오니 사진 찍는 사람, 식사
하는 사람,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람 등 많은 사람
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올라오니 너무 좋더라고요. 올라오는 내내
시원하고 계곡물소리도 들으면서 와서 좋았는데
풍경 또한 아름다워서 대만족했습니다.
형도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형은 산은 보는
거지 올라가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참석을 안
했거든요.
그리고 정산 부근에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요.
반팔을 입고 등산했는데 바람을 계속 맞으니까
약간 춥더라고요. 그리고 모자는 막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소백산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서 전부 초록색이 되면 너무 멋있을 것 같아
요. 그리고 겨울철에 와도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소백산 등산코스 비로봉 천동계곡 완전 추천 !!
꼭 천동계곡이 아니더라고 결국 비로봉에서
모이게 되니 소백산 자체를 추천합니다.
소백산 비로봉은 해발 1,439m입니다.
저도 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보이시나요?
줄이 엄청나게 길어요. 사진에 다 안 담길 정도입
니다. 기다리면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아서 바로
포기하고 하산을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포스팅을 위해 반대쪽으로 돌아서 돌 사진만
후딱 찍고 도망쳤습니다.
돌 앞에서 사진을 찍으실 분들이라면 빠른 등산 혹은
열심히 줄 서서 기다리는 방법뿐입니다.
그리고 소백산에 멧돼지도 서식하고 있는지 무섭게
멧돼지를 만났을 때 행동요령 포스터가 있네요.
멧돼지는 평균 5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하산을 해서 매점에서 음료수를 마셨는데 꿀맛
이었습니다.
콜라 500ml - 2,000 원
포카리스웨트 340ml - 2,000 원
아무래도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보다는 모든 게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갔다 내려와서 그런지 생각
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등산은 언제나 옳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유원지 명촌 바지락 칼국수 두루치기 맛집 후기 (0) | 2019.06.16 |
---|---|
안양유원지 카페 켄커피 방문 후기 (0) | 2019.06.14 |
쥴 (JUUL) 전자담배 가격 및 후기 (0) | 2019.05.28 |
답십리 맛집 홍춘천치즈닭갈비 / 노가리슈퍼 방문기 (0) | 2019.05.26 |
집들이선물 양키캔들 디퓨저 구매 완료 (0) | 2019.05.25 |
- Total
- Today
- Yesterday
- 방콕 에까마이
- 파타야 맛집
- 태국 후아힌 자유여행
- 광명 맛집
- 방콕 볼거리
- 방콕 맛집
- 방콕 야시장
- 나고야 맛집
- 독산동 맛집
- 나고야 여행
- 방콕 팟타이 맛집
- 괌
- 오사카 라멘 맛집
- 가파도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인실
- 연안식당
- 나고야 이누야마
- 나고야
- 방콕 통로 카페
- 사당 맛집
- 방콕 카페
- 방콕 가볼만한곳
- 태국 후아힌
- 방콕 로컬 맛집
- 금천구 맛집
- 방콕 통로 맛집
- 사당역 파스텔시티
- 제주도
- 나고야 사카에 맛집
- 안양유원지 맛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