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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로디지털단지역 (구디)

겨울 그리고 봄 와인 가게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도 검색에서는 지금, 보고싶다 가게는 나오는데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겨울 그리고 봄 와인 가게

는 안 나오네요, 두 가게 모두 위 사진 왼쪽 하단

오토바이 옆쪽으로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겨울 그리고 봄 와인 가게

영업 시간 연중무휴 5:00pm ~ 4:00am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두 가게 입구입니다.

 

처음에는 두 가게가 같이 공간을 사용하는 줄 알았

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바로 와인 가게 돌격했습

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내부에 자리도 많았어요.

 

저녁에 오면 더 이쁠 것 같아요. 내부에 네온으로

글씨를 써 놔서 아무래도 밝을 때보다는 저녁에

감수성이 더 풍부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 앉을까 하다가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이건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요즘같이 꽃가루가 엄청

날리는 시기에 창가 자리를 앉다니 바보였어요.

 

앉기 전부터 의자에 꽃가루, 벌레, 먼지 등 지저

분했는데 그냥 앉고 물티슈로 테이블을 닦았는데

엄청난 먼지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날씨가 이럴 땐 물론 창문을 열어 두면 개방감이

들어서 좋긴 하겠지만 가게 내부로 꽃가루 및 많은

먼지가 유입될 텐데 닫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구디 겨울 그리고 봄 와인 가게는 메뉴판이 작은

책자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메뉴판에 한 쪽 면은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 오기 전에 배부르게 밥을 먹고 와서

안주는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먹고 싶은

안주도 보이지 않고 특히 저희가 사랑하는 브리

치즈가 없었거든요.

 

와인은 화이트, 레드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 칵테일, 커피, 주스도 있어요.

 

가격대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에 그림 때문에 생각보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앙시앙 땅 까베르네-쉬라 1바틀 (29,000 원)

 

여기 메뉴판에는 오늘의 마음 날씨 맑음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화이트 와인도

당기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레드로 결정했습니다.

 

아래에 주변에 고깃집이 있는건지 곱창가게가

있는 건지 창문을 통해 냄새 공격을 당했어요.

 

이 와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와인

은 마시러 갈 때마다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새로운 와인을 마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은 건 사진을 찍어서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는 레드 와인을 마실 땐 약간 바디감이 있고 당도

가 높지 않을 걸 선호하거든요. 물론 화이트를 마실

땐 당도가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SNS 업로드 후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와인 한잔 or 음료 한 잔을 준다고 합니다.

 

와인의 가격이나 맛, 그리고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안주 부분에서는 별로 당

기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배가 부르지 않은 상태였어도 딱히 안주를 주문

하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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