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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축제의 규모가 큰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더라고요.

 

축제 기간은 4월 26일 ~ 5월 12일까지입니다.

 

저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

 

평일 10:00 ~ 19:00 , 주말 09:00 ~ 19:00

 

 

현장권 성인 12,000 원

현장권 어린이, 경로 8,000 원

 

먼저 고양국제꽃박람회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옆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급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인터넷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장에서 구매하려면 줄도 길고 인터넷보다 조금

더 비싸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은 따로 입구가 있어서 바코드만 찍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과 동시에 엄청 큰 조형물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리뷰를 보면 항상

보이는 조형물이죠. 제일 크기도 하고 제가 생각

하기에 메인 조형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계속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당일에는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손등에

꼭 도장을 찍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팸플릿도 준비

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지도

를 보시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을 했는데 꽃도 많지만 사람들도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 조형물과 꽃도 너무 이쁘

지만 사진을 이쁘게 찍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핫한 곳들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날 또 너무 햇빛이 강렬해서 저희는 줄

을 서서 사진 찍는 곳은 다 패스했습니다.

 

선글라스가 있다면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요즘

낮에 햇빛이 너무 강렬한 것 같아요.

 

사진을 찍을 때 일단 자동적으로 눈에 힘을 주게

되고 눈이 생각보다 안 떠져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그런데 엄청 많

은 꽃들이 있는 것치고는 꽃 향기가 엄청나는건 아니

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이쁜 조형물도 많고 꽃들도

이쁘고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제일 좋았던

튤립 구간, 제일 이쁘고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몰려있고 사진을 이쁘게

찍어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녀서

사진 한 장 찍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튤립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알록달록

한 색들이 펼쳐져 있어서 그런지 너무 이쁘더라고요.

 

역시 튤립은 사랑입니다. 튤립을 보는데 기분이

자동적으로 좋아지더라고요.

 

밖이 너무 덥고 햇빛이 강렬했지만 실내에서 진행

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외에

서 꽃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실내에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꽃들도 너무 이쁘고 좋았어요.

 

실내는 포토존 천국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특색을 보여주는 곳이여서 신기했어요.

 

물론 실내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밖이 더운

것도 있겠지만 실내가 포토존이 잘 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이쁘게 찍으려면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볼거리는 진짜 많았어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

하실 분들이라면 꼭 세계화훼교류관을 방문하세요.

 

안에는 이렇게 인기투표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대한민국이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하고 있어요.

 

사진이 지금 너무 많아서 최대한 추려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축제에 방문하시면 자연스럽게

사진첩에 사진이 엄청나게 늘어날 겁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천천히 제대로 즐긴다면

4시간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사진도 많이 안 찍고

구경하는 거 위주로 봤는데도 시간이 꽤 많이

흘렀습니다.

 

4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중간중간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목이 말라서 물을 좀 사마

시려고 했는데 물이 대부분 다 떨어졌더라고요.

 

입장하시기 전에 음료수나 물을 미리 챙겨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상 꽃 자전거도 인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가격은 2인승 10,000 원 / 3인승 15,000 원

 

무대에서는 공연이 준비되고 있었고 사실 이

사진은 저 뒤에 수상 자전거 사진을 담기 위해

찍었습니다. 위에 그늘막이 있어도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인기가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다들

타시더라고요. 저희는 도저히 기다릴 자신도 저걸

탈 사진도 없어서 과감하게 패스했습니다.

 

그냥 막 걸어 다니면 계속 사진만 찍게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곳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나마 평일에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일에도 사람이 많기는 하겠지만 주말보다는 적겠죠?

 

보이시나요, 엄청난 인파를 앞으로 걸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가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저희

는 옆길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튤립에 이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선인장

부대, 이렇게 큰 선인장들은 어릴 때 빼고는 처음

보는 것 같았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마치 우리

나라가 아니라 외국 같았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없었던 곳이 선인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확실히

푸릇푸릇하니까 기분 전환에 도움이 많이 되었

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데모루 !! 완전 귀여워요.

 

국화과의 꽃이라는데 너무 이뻐서 가까이서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집에서 키우고 싶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생화가 아닌 조화 같은 느낌도 들었

습니다. 처음 보는 꽃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정면에서는 햇빛 때문에 역광이어서 여신상의

꽃 색깔이 잘 안 나오고 안 이쁘게 나왔는데

옆쪽에서 찍으니까 이쁘긴 했습니다.

 

여신상은 앞이든 옆이든 뒤쪽이든 사람들이 계속

많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센스 있게 흐르면 막아주는 종이도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다만 엄청난

속도로 녹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서 먹고 다시 움

직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 황소는 생국화 4만 송이로 만든 작품

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이 만드신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할 때 화훼쿠폰

1,000원도 포함되어 있었는 데 이건 꽃을 살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표소 쪽에 화훼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사용하면 됩니다. 쿠폰이 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해요.

 

저희는 카랑코에랑 가시 없는 만세 선인장을 구매

했습니다. 쿠폰으로 카랑코에 한 개, 선인장 한 개

그리고 현금으로 카랑코에 한 개 더 샀어요.

 

앞으로 집에서 선인장을 한 번 키워보려고 합니다.

 

이 날 선인장에 꽂혀서 그런지 선인장을 사고

싶더라고요.

 

이상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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